함양산림조합이 지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롭게 시작되는 정유년에도 조합원과 군민들을 위해 노력하자는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함양산림조합은 지난 2월 21일 함양군임산물유통센터에서 임창호 군수, 임재구 군의원을 비롯해 임직원, 조합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욱상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산림조합은 올 해로 창립 55주년이 되는 해이다. 55년의 역사와 믿음으로 산림의 가치를 극대화 하고, 조합원들만이 아니라 함양군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산림조합 되어야 한다”고 전하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상조사업과 지경벌채사업, 그리고 앞으로 계획중인 곤충사업을 예로 들며 “산림은 그 자체로도 중요하지만 휴양, 치유, 관광 등 다른 사업과 연계를 통해 6차 산업으로 거듭나는데 있어 산림조합의 역할 이 중요한 만큼 조합 임직원 모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본격적인 총회에 앞서 산림조합의 발전에 공을 세운 허인호 산림녹지과 계장 외 4명에게 감사패와 표창이 수여됐다.
임창호 군수는 “함양의 70%가 산인만큼 산림조합의 역할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군민들을 위해 조합임직원 여러분들이 많은 노력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재구 군의회 의장은 “제 55회 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산림조합이 함양군 경제의 버팀목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올해도 변함없이 지역경제를 위해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진 2부 총회에서는 2016년 결산안과 2016년도 이익잉여금 처분에 대한 안건이 논의됐다.
이익잉여금 처분의 경우 4억 5534만 1065원의 처분전 이익잉여금중 법정적립금, 사업준비금, 배당금 등으로 3억 6411만 7204원이 처분되며 9122만 3861원이 차기 이월된다고 밝혔다. 강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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