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청 1977. 4 구호를 보면 그 시대상을 읽을수 있다. 꼭 40년 전인 1977년 4월 함양군청사 앞 의 구호에서 그 당시 행정의 주요정책을 본다. 제일 위에 콘크리트로 「멸공통일」이 정자체로 쓰여 있다. 남북한 대치상황과 무장공비가 침투한 시기 반공정책은 국정 최우선 과제였나 보다. 그리고 그 아래 「總和된 咸陽 힘찬 前進」이라는 큰 고딕글씨에서 군민 화합으로 새마을 운동을 힘차게 추진하자는 뜻인 것 같다. 그리고 왼편에 “77年은 行政風土 刷新의 해” 입간판과 오른쪽 도군정 주요시책에는 “보온모판설치, 조림사방만전, 수상시설정비, 관광질서확립”이 입간판으로 세워져 있다. 당시에 식량증산을 위한 보온모판이 처음 보급된 시기로 행정시책의 최우선 과제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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