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값 폭락과 우선지급금 환수로 힘들었단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온 새해에는 보다 좋은 쌀을 생산하길 다짐하는 한국쌀전업농함양군연합회(회장 서달원) 정기총회가 지난 2월 14일 함양군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총회에는 임창호 군수, 임재구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진병영 도의원, 김자년 한국농어촌공 사 거창・함양지사장 등 내빈 및 연합회 회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정기총회는 2016년을 마무리 하고, 최근 불거진 우선지급금 환수문제와 고령화로 인한 농업인 감소로 인해 농업현실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2017년 올해도 고품질 쌀을 생산하는데 연합회 회원 전원이 단합해 최선을 다하길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서달원 회장은 “최근 쌀값이 떨어져 농민들의 타격이 큰 한해다. 그렇지만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고 올해도 풍년이 될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창호 군수는 “친환경 쌀을 생산함에 있어 농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에서 최선을 다해 돕겠다.”며 “군민소득 3만불 달성을 위해 지금까지 하신 것처럼 최선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임재구 군의장은 “농산물 수입과 농자재 가격상승 등의 힘든 여건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소득으로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되고 있는 것은 전업농 여러분들이 농업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전업농들을 중심으로 군민들이 하나 되어 함양군이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병영 도의원은 “작년 풍년이었지만 많은 농민 분들이 그만한 소득을 얻지 못하셨다. 특히 쌀은 현재 가격이 21년 전의 가격으로 돌아 갔고, 우선지급금 환수로 인한 어려움도 겪고 계신다. 현재 농업인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2017년 정유년에는 열심히 키운 쌀 제값 받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강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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