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의 주요전략품목인 양파 소득 500억을 달성하고 군민소득 3만불 시대에 한걸음 다가가고자 함양군과 함양군양파작목반연합회는 지난 2월 14일 함양군농업기술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임창호 군수, 양파 작목반 임원, 지역 농협장,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 소득 500억 달성 추진 협의회’를 개최했다. 임창호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함양군의 3대 주요작물 중 하나인 양파는 최근 국내를 비롯해 해외로 수출이 되고 있어 군민소득 3만불 달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파 농가가 많은 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농가와 행정, 농협이 다함께 노력해야 된다.”고 전했다 . 이종희 함양군양파작목반연합회장은 “함양군 양파가 소득 500억 달성을 할 수 있도록 양파농가들이 합심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보다 질 좋은 양파를 재배하기 위한 농민들의 의견들이 제시 됐다. 박종갑 전 양파작목반연합회장은 “양파 소득 500억 달성을 위해서는 면적 확대 없이는 불가능 하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인력난이 해결이 되어야 면적확대가 가능하니 기계화 보급 율을 80%까지 되야 된다.”고 전했다. 전성기씨는 “양념채소 품목들은 하나로 묶여 7품목 모두 가격이 폭락해야 국가의 보상이 나오는데 양파 하나만 가격이 하락하면 보상을 받을 수 없다. 이에 대한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 밖에도 선진지 견학, 농로 확장, 톤백 보급 확대 등의 의견이 건의 됐다. 함양군에서는 그동안 양파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왔으며 2017년도에는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인력난 해소와 경영비 절감을 위한 양파농기계지원 등 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18년까지 양파기계화 비율 80%, 재배면적을 1,000ha까지 확대하고 유산균 양파단지 조성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양파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강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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