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1일 별천지 교지 편집 동아리 일로 주간함양을 방문하게 되었다. 작년까지는 진주에서 맡아 하던 교지 제작 작업을 올해부터 주간함양에서 맡기로 한 것이다. 교지 편집을 하기 전에 주간함양에 대한 설명, 주간함양의 각 부서가 하는 일, 신문사에서 주로 하는 일, 기자가 되기 위한 방법 등에 대해서 간단히 들었다. 설명을 마친 후에 주간함양에서 별천지 부원들과 함께 모둠을 지어서 교지에 실을 기사의 내용을 살펴보고 사진의 위치나 기사의 순서 등을 함께 의논하는 시간을 가졌다. 늘 완성된 교지만 보다 편집 과정에 있는 교지를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내가 교지를 만드는 과정에 참여한다는 실감이 났다. 편집 과정에 참여하면서 놀란 점은 신문을 만드는 데에 생각보다 신경 쓸 점이 많다는 것이었다. 단순히 글의 내용뿐만 아니라 순서나 배경과 어울리는지, 사진의 위치가 괜찮은지 등의 사소한 것에도 신경을 기울여야 했다. 여태껏 신문을 볼 때 자세히 살펴보지 않았는데 앞으로는 작은 부분에도 관심을 가지고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사를 쓰는 것도 처음이고 편집 과정에 참여하는 것도 처음이라 떨리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다. 단순히 신문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구경하고 완성본을 확인한다는 것으로 알고 주간함양을 방문했는데 편집 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되니 구경만 하는 것보다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교지 편집부 별천지가 아니었다면 할 수 없었을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 올해 교지는 저번 교지보다 크기가 커진 만큼 그 내용도 더 알찰 예정이다. 별천지와 주간함양이 함께 만들어 낸 교지를 재학생 뿐 아니라 졸업생, 신입생,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애독해 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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