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함양 편집위원회가 2017년 정유년을 맞아 더욱 새로운 인물들로 꾸려졌다. 주간함양은 지난 1월23일 오후6시 사내 회의실에서 2017년 1월 편집위원회를 개최했다. 새롭게 구성된 주간함양 편집위원으로는 이용기(전 함양군청 기획감사실장) 위원, 장원(다볕자연학교장) 위원, 구혜령(함양군문화관광해설사) 위원, 신정찬 위원(성민보육원장), 서정숙(함양농협 고향을 사랑하는 주부들의 모임 회장) 위원, 임종식(수동농협 상무) 위원, 박석병(함양초등학교 교사) 위원, 차상열(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장) 위원 등 8명이다. 새롭게 구성된 편집위원회는 우선 위원장을 선출을 위한 회의를 통해 장원 위원을 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이어 1월 한달간 발행된 주간함양의 지면을 위주로 지역의 이슈와 기획, 지면개선 등 전 분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최경인 대표이사와 강대용 편집국장, 박민국 PD 등이 참석해 편집위원들의 건의사항과 의견 등을 수렴했다. 이날은 박석병 위원이 업무 관계로 불참하고 7명이 참석해 회의가 진행됐다. 편집위원으로서의 각오차상열 위원 = 지난 1년간 지면평가위원으로 활동을 했으며, 새롭게 개편되어 고견들을 많이 주시고 나누는 편집위원회가 되었으면 한다.장원 위원장 = 굉장히 중요한 자리에 불러 주셔서 감사하다. 힘을 모아 대한민국 최고가는 그런 신문을 만들었으면 한다. 늘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열심히 해 보겠다. 이용기 위원 = 군대 생활 빼고 함양에서 생활해 왔다. 오늘 회의를 잘 마무리하고 한해 건강하시고, 우리가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서 효과를 봤으면 좋겠다.구혜령 위원 = 지평위로 활동을 했었는데 편집위원회로 바뀌어 좀 더 짐이 생긴 것 같다. 제가 제일 딴지를 많이 걸었는데 여전히 제가 딴지를 거는 것으로 하겠다.임종식 위원 = 편집위원으로 추천받았으나 지식은 없지만 주간함양이 좋은 신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게 하겠다. 서정숙 위원 = 신문을 좋아하긴 했는데, 어떤 역할인지도 모르고 참석했다. 잘 출석해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배워가는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다. 신정찬 위원 = 그 동안 신문에 대한 관심은 많았지만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다. 편집위원으로서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최선을 다하겠다.최경인 대표 = 신문에서 놓칠 수 있는 부분이나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알려주시면 지면을 통해 반영할 수 있게 하겠다. 편집위원들의 활동 여하에 따라 신문이 더욱 빛날 수 있을 것이다. 자유토론 장원 위원장 = 평소에 보고 계실 것이다. 함양군을 살펴보면 여기저기 많은 문제점들이 있을 것이다. 기탄없이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로 거리낌 없이 말씀해 주시길 바란다. 이용기 위원 = 지역이기에 너무 군정에 맞춰 기사가 나가는 것 같기도 하다. 교육이나 행정 등에서 추진하는 사업 중에, 예를 들면 하수도 공사나 가스 공사를 하는데 두 번만 파면되는데 4~5번씩 파기도 한다. 시내 질서가 너무 없다. 교통이나 점포 등 상인이나 행정이나 도로점용, 주차문제 등 우리가 엉망이다. 우리 함양 사회를 잘 가꿀 수 있도록 어느 정도로 언론에서도 짚을 것은 짚고 할 말은 했으면 좋겠다.신정찬 위원 = 지속할 수 있는 기사를 원한다. 함양군이 인구 4만에 머물러 있다. 그 동안 받쳐 왔던 것이 다문화가족인데 이것은 지나갔다. 그 다음으로 귀농귀촌인데 이것이 선방한 것 같다. 인구 4만일 때와 3만일 때의 함양군의 행정 위상, 인구늘리기 부분이다. 실질적으로 행정을 펼침으로 해서 군민들에게 혜택이 갈 수 있고 외부에서 귀촌할 수 있는 여러 함양이 살기 좋은 이미지를 잘 실천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해 나갔으면 한다. 기획기사를 통해 한 두번 하고 그칠 것이 아니라 시작하면 성과가 이뤄질 때까지 데이터를 가지고 기획기사를 시작했으면 한다. 차상열 위원 = 여러 분야가 있겠지만 복지에 대한 부분도 상당히 중요하다. 보통 연초에 복지 쪽 얼마라는 금액을 책정해서 쓰겠다는 예산안이 나오는데 심도 깊게 군민들이 보기 싶도록 풀어 줬으면 한다. 구체화된 부분이 행정에서 오픈하지 않는데 각 분야별로 이런저런 부분에 쓰인다는 정보를 주어 대상자들이 정보를 몰라 대상자가 되지 않는 부분을 없애야 한다. 또한 복지에 대한 부분의 기획기사도 많이 나왔으면 한다.장원 위원장 = 예산을 신문에서 평가를 해야 한다. 과거 예산도 어떻게 책정되어 어떻게 쓰였는지에 대한 평가가 중요하다.서정숙 위원 = 인구증가 중 한 자녀 더 갖기 운동을 하고 있다. 아이를 낳으라면 더 낳을 사람은 없을 것이다. 아이를 낳고 나면 정책적으로 어떻게 해 주겠다는 것도 없는 실정이다. 아무리 홍보를 해도 ‘단체에서 키워 줄 것이냐’라는 말도 나온다. 애기를 놓고 나면 우리나라 정책적으로 함양뿐만 아니라 위에서부터 애기를 낳고 나면 어떻게 지원을 하겠다는 것을 국가 차원에서 해야 하는데, 애기를 낳으면 단체에서 키워줄래 이런 말도 나온다. 무조건적으로 애기를 낳을 수도 없는 상황이다. 임종식 위원 = 지금까지 신문을 접하면서 세세히 읽어보지 않으니 어느 신문이 좋은지 생각하지 못했다. 홍보성 기사가 주로 많은 것 같지만 전체적인 기사보다 편집 짜임새는 상당히 좋다. 더 나아가기 위한 쓴소리는 참 어렵다. 실제로 쓴소리를 하면 싫어한다. 그러나 정당한 쓴소리는 누구라도 객관적으로 인정한다면 좋은 것이다. 편집위원회에서도 사실에 입각한 쓴소리를 한다면 독자들로부터 아주 좋은 반응을 받을 것이다. 지리산인 4년 정도 되었는데 귀농귀촌 하신분들의 기사를 많이 보고 있다. 중점적으로 귀농귀촌인들에 대한 취재를 실어준다면 많은 사람들이 읽고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편집위원회에서 다양한 지역 정보를 주어서 객관적인 비평을 통해 요구사항을 전달하면 좋을 것이다.구혜령 위원 = 딴지, 쓴소리를 할 수 있는 분들이 많아졌다는 부분이 상당히 좋다. 행정적인 잘못된 것, 지적을 많이 했었다. 편집위원회의 위상이 상당히 높아진 것 같다. 그 동안 기획기사를 많이 다뤘지만 조금 더 심도 있는 기사를 작성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함양의 78%가 산지로 택지가 부족할 수밖에 없다. 택지를 늘리기 위해서는 환경파괴가 뒤따라야 한다. 그런 우려가 있다. 이와 관련한 심도 있는 기사가 필요하다. 신정찬 위원 = 편집위원회를 한다고 해서 우리가 쓰는 것이 아니라 기자가 쓰는 것이다. 어떠한 이야기도 다 나와야 한다고 생각하고, 쓴소리는 하되 개인의 감정에 치우친 기사가 아니라 사실에 입각한 쓴소리를 했으면 한다. 지역신문이 가진 속성들이 있다. 이 속성들을 가지고 가면서 유효적절하게 활용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무조건적 비판기능만 한다면 지역신문의 가치가 없어지는 것이다. 지역신문의 가치를 최대한 살리면서 지역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해야 할 것이다. 다음부터는 함양지역에서 발행되는 타 신문도 함께 비교할 수 있게 편집위원회 회의 시 준비를 해 줬으면 한다. 타 신문의 좋은 레이아웃 등에 대해서도 서로 고민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장원 위원장 = 앞으로 편집위원회에서 3가지 정도 관점에서 짚어 나갔으면 한다. 첫째로 기사의 질을 평가해야 한다. 그게 굉장히 중요하다. 두 번째는 편집에 대한 이야기로, 편집의 기술, 편집이 어느 수준까지 와 있는가. 우리 지역에서야 비교할 수 없지만 다른 지역과 비교하면 아직까지 진일보해야 할 부분이 많다. 다음으로 편집의 방향이다. 세 번째로 제안이다. 좋은 아이디어나 제안이 신문에 반영되었으면 한다. 저는 주간함양이 전국적 특종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여기 계신 편집위원들이 좋은 정보를 주면 다른 신문에서 인용해야 주간함양이 커지는 것이다. 주간함양의 약한 부분이 환경과 문화인 것 같다. 그런 부분을 보강하고 이정도 편집 멤버이면 엄청나게 신문사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신문사가 잘 되면 함양군이 당연히 잘 되는 것이다. 정리 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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