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지역민들에게 문화체육 공간 제공 지난 2월3일 안의고등학교(교장 한윤규)에 경사스러운 일이 생겼다. 바로 안의고 학생들이 그토록 바라왔단 다목적 강당(금호마루)가 개관하게 된 것이다. 그동안 안의고등학교 학생들은 체육수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학교 밑에 자리 잡고 있는 안의중학교 운동장이나 연암체육관을 이용해 왔다. 그러나 한정된 수업시간에 그곳까지 이동하는 것은 여간 쉬운 일이 아니었다. 또한 비라도 오면 체육수업을 진행할 수가 없었다. 그 밖에도 동아리 활동을 하거나 행사를 진행하는 데에도 공간상 제약이 많아 많은 학생 및 교직원들은 다목적 강당 건립을 바래왔다. 하지만 이번 금호마루 개관을 통해 안의중 운동장이나 연암체육관을 빌려 사용하는 불편함이 깨끗이 사라지게 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임창호 군수, 임재구 군의회 의장, 진병영 도의원, 김정옥 교육장, 김경덕 안의고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학부모, 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금호마루는 2016년 4월 25일 착공에 들어가 7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당해 12월11일 완공 되었고, 금일 개관식을 가지게 됐다. 연 면적 786.4㎡ 규모로 건립된 금호마루는 경남도교육청과 함양군청의 9:1 대응투자로 1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됐다. 식전행사로는 안의고학생들의 축하 합창공연과 댄스공연이 진행되어 금호마루의 개관에 대한 기쁨을 나타냈다. 또한 이날 개관식을 맞이해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되어 보다 뜻깊음을 더했다. 김경덕 안의고 총동문회장이 장학금 300만원, 재경안의고동문 중 강석영(29회)씨가 100만 원, 재경안의초중고 동문회에서 100만 원씩 모아 총 500만원을 학교발전기금으로 전달했다. 특히 김경덕 안의고총동문회장은 100만 원을 추가로 졸업식을 맞이하는 후배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한윤규 교장은 “경제 원리만 따지지 않고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과 정상적인 교육을 위해 다목적강당이 필요하다는 교육적 논리에 따라 많은 분들의 지원과 관심이 있었기에 이렇게 성공적으로 금호마루가 개관식을 갖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금호마루를 통해 지역민들과도 소통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으니 지역민들께서도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임창호 군수는“이번 금호마루 개관이 학생들이 활동하는데 뿐만 아니라 학력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안의고가 함양최고의 명문학교가 되어 훌륭한 인재들이 배출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경덕 안의고총동문회장은 축사를 통해 “많은 분들의 염원이던 금호마루의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다목적 강당 금호마루가 학생 여러분의 꿈과 끼를 키우는 활동의 장이 되어 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나갈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고의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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