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초등학교(교장 김춘복)는 2월 2일 자매결연을 맺은 연꽃의 집을 방문하여 평소 학생들의 예술적 능력개발과 바른 인성함양을 위해 연마한 색소폰 공연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류행사는 수동초등학교가 전교생이 악기를 소지하고 1인 1악기 연주 기능을 익힌 것을 지역사회 단체를 방문하여 공연함으로써 나눔의 실천과 사회 봉사의 태도를 기르기 위해 해마다 실시해 오고 있다. 공연 전 행사로서 연꽃의 집 사회복지사로부터 오늘날 사회에서의 봉사의 필요성과 장애인에 대한 따뜻한 태도 함양을 위한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하였다. 이어 본교 교감과 연꽃의 집 원장과의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으며, 곧바로 연꽃의 집에 거주하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색소폰 공연을 시작했다. 곡은 ‘내 나이가 어때서’ 외 2곡을 연주하였으며 곡 연주가 끝날 때 마다 큰 박수를 받았다. 학생들은 본 공연을 통해 예술적 재능과 자신감을 마음껏 표현해보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 또한 매달 1,000원 이상씩 모금하는 수동 1004운동을 통해 모은 성금으로 마련한 떡과 음료수를 함께 나누며 담소를 나누는 것으로 본 행사를 마무리 하였다. 함양 연꽃의 집 원장은 수동초등학교 학생들의 방문을 환영하였으며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당부하기도 했다. 김춘복 교장은 “이번 색소폰 공연을 통한 재능기부로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예술적 능력과 자신감을 신장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지금까지 계속 이어온 수동 1004운동 및 불우이웃 김치나누기 행사 등의 봉사활동을 통해 수동어린이 모두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따뜻한 창의인성 인재로 자라기를 희망한다.”라고 하였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