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942억 10년 거대 프로젝트…공정률 40%, 휴양림은 이미 관광명소 오는 2018년까지 총 942억 원이 투입돼 대한민국 최적의 힐링 휴양지로 조성되고 있는 ‘함양 산삼휴양밸리’ 조성사업이 올 들어 더욱 급물살을 타고 있다. 산삼휴양밸리 조성사업은 경남 미래 50년 사업의 하나이자 임창호 함양군수 공약사업으로 오는 2018년까지 추진되는 거대 프로젝트로서, 병곡면 광평리 산 22번지 일원 598만㎡에 모노레일 등 함양 명품 산양삼을 활용한 11개 휴양관광시설이 들어선 체류형 휴양관광단지로 조성하는 것이다. 특히 사업의 중심에 있는 해발 1228m의 대봉산은 남으로는 국립공원 1호인 지리산, 북으로는 10호인 덕유산의 중앙에 위치해 지리산과 덕유산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봄에는 백운산으로부터 대봉산까지 이어지는 철쭉이 만개하고, 가을단풍과 겨울설경이 눈부셔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명산으로 알려져 있다. 1월 말 현재까지 대봉산 생태숲·자연휴양림, 대단위 산림복합경영단지, 산림경영 모델숲 등이 완료됐으며, 이 중 대봉산 자연휴양림은 연간 10만 명의 이용객들이 찾아오는 함양의 대표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3일 함양군에 따르면 군은 올 한햇동안 177억 원을 투자해 △생태숲 체험관 △불로장생 산삼휴양밸리(모노레일) △치유의 숲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환경성질환 예방 관리센터 △캠핑장 조성 등 대봉산 자연휴양림 보완 △산악 레포츠 숲길조성 △거함산 항노화 체험지구 등 8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4억 5000만 원을 들여 조성하는 생태숲 체험관(병곡면 723-2 일원)에는 게르마늄 황토 체험시설과 일반 체험실 4개소 등이 들어서 관광객 특수가 기대된다. 이 사업은 올 연말 완공 예정이다.  광평리 산 22번지 일대에 3.95km의 모노레일을 설치하는 불로장생 산삼휴양밸리 조성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연차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에만 총 240억 원 투입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의 경우 86억 원이 투입된다. 상·하부 승강장과 1.9km를 완료하면 내년부터는 시험운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완공을 목표로 바짝 고삐를 죄고 있는 대봉산 치유의 숲에는 사업비 12억 원을 투입해 힐링센터와 요리체험지원 센터를 짓는다. 특히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도 만들어 교육·치유·놀이시설 등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아토피 등 환경질환을 앓는 현대인이 찾아 즐겁게 힐링하는 대표적인 관광지가 될 전망이다.  이외도 체험시설과 산악레포츠 시설을 갖추어 생태문화에 관한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에 40억 원을 투입하고, 휴양시설을 보완해 짓는 대봉산 자연휴양림 보완사업에 4억 원을 들인다. 산삼에 관한 복합적인 내용을 한 눈에 보여주는 산삼콤플렉스와 심마니 체험길 등을 조성하는 ‘거함산 항노화 체험지구’에도 4억 원을 투입한다. 군 관계자는 “산삼휴양밸리 전체 사업이 완료되면 2020 함양세계산삼엑스포의 기반시설로도 활용할 예정”이라며 “모노레일을 타고 대봉산 천왕봉을 조망하고, 산악마라톤·MTB, 패러글라이딩 등 산악레포츠를 즐기고, 숲을 통한 자연치유력을 회복하는 등 관광·체험·건강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대한민국 힐링의 메카’로 우뚝 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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