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이 다가옴에 따라 김종연 부군수를 상황실장으로 한 물가안정대책 종합상황실을 꾸리고 수요가 집중되는 중점관리품목을 중심으로 물가 관리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물가안정대책상황실은 경제과 농업자원과 농축산과 보건소 등 4개반 8명이며 총괄운영은 홍경태 경제과장이 맡는다. 중점관리대상 품목은 사과·쇠고기·조기 등 농·축·수산물 31개 품목, 삼겹살(외식)·이미용료 등 개인서비스 6품목, 쌀·양파·고춧가루·식용유·휘발유 등 생필품 10품목 등 총 31개다. 군은 우선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열흘간을 중점물가지도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지도·단속을 통해 매점매석 등 불공정 상거래행위가 없는지 집중 점검한다. 오는 12일에는 임창호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이 함양중앙상설시장 등 현장을 직접 찾아 물가안정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 현장을 살피고, 여성소비자연합회원과 물가모니터요원·농산물품질관리원 등 30여명은 전통시장애용과 불공정거래행위 금지 등을 내용으로 홍보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군은 이외도 민간단체등과 공조해 검소하게 설 명절을 보내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과소비 자제분위기 조성 및 홍보를 실시하고, 소비자 단체 중심의 알뜰매장 개설을 독려해 출향인사들의 내 고향 특산품을 많이 팔아주기를  유도하는 한편 지방 공공요금 안정적 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자칫 개인서비스 요금이 오르고,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농축수산물 가격이 올라 가뜩이나 어려운 살림살이에 주름가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물가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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