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곡면 출신 강준석 전 해양수산부 정책실장(54)이 지난달 30일 한·중어업협상 공로로 대통령으로 부터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강 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한중 잠정조치수역에서 불법조업을 벌이는 중국 어선에 대해 공동 순시를 처음 시행하는 등 한·중 협력을 통해 불법 어업을 근절하도록 하는 초석을 놓은 공로다. 강 전 실장은 함양 지곡면 출신으로 함양중학교 31회 졸업생으로 부산수산대를 거쳐 영국 헐 대학에서 자원 경제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2004년 근정포장을 받은 바 있으며 지난 달 말 명예퇴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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