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함양세계산삼엑스포를 향해 행정력을 결집하고 있는 함양군이 올해도 글로벌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산양삼최고경영자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 함양군은 차별화된 2~3차 산양삼 산업을 이끌어 갈 혁신리더를 발굴하기 위해 ‘8기 함양산양삼 최고경영자과정’을 개설하고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교육일정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주, 넷째주 금요일 하루 7시간씩 16주 과정이고, 모집인원은 22명이다. 교육 내용은 친환경 재배기술과 미생물 제제 적용요령에서부터 법 개정에 따른 품질관리 교육,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유통·판매·마케팅 교육, 외국 재배기술 분석, 세계 산양삼 유통 동향 등 산양삼과 관련한 광범위하고도 체계적인 일정으로 짜였다. 군은 글로벌 전문가를 양성하는 이번 경영자과정이 전문적인 내용으로 이뤄지는 만큼 교육전반을 중앙대학교 사회개발대학원에서 위탁했다.이 교육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은 공고일 이전 함양군에 거주하고 있어야하고, 관내 산양삼을 재배하는 자 또는 열의를 가지고 재배를 하고자 하는 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교육비는 1인당 272만 원. 교육비의 80%인 217만 6000원이 군보조로 지원돼 교육생은 전체교육비의 20%인 54만 4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군은 이 교육과정이 함양산양삼의 세계화 기반 구축을 위한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인 만큼 서류심사 및 면접과정을 거쳐 확고한 교육의지가 있는 사람을 주로 선발할 계획이다. 희망자는 응시원서 1부, 증명사진 1장, 경력 및 자격증(필요시) 1부, 그 밖에 채용에 참고가 되는 서류(본인 희망시)를 갖춰 반드시 군청 산삼담당 및 담당자를 방문 접수해야 한다. 서류심사 및 면접은 내달 9일 예정이며, 최종합격자는 내달 11일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서 발표한다. 기타문의는 055-960-4580으로 하면 된다. 군관계자는 “산양삼최고 경영자과정은 재배농가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세계산양삼 시장에 대한 대응력을 제고하는 교육”이라며 “함양 산양삼 품질을 차별화시켜 세계 속의 함양을 이끌어갈 예비 전문가들의 많은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해마다 25명씩 총 7기까지 177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15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