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도서관(관장 천기연)은 2월부터 ‘책사랑 릴레이’를 실시한다. ‘책사랑 릴레이’란 이용자가 도서를 도서관에 기증하면, 기증한 도서를 도서관에 있는 다른 기증 도서로 교환할 수 있는 행사다.
‘책사랑 릴레이’를 통해 교환할 수 있는 도서는 10년 이내에 출판된 도서로, 1인당 10권까지 바꿔갈 수 있다. 한 가지 주의해야 하는 사항은 바꿔갈 수 있는 도서가 도서관 소장 도서가 아니라 도서관에 있는 다른 기증도서라는 점이다. 책사랑 릴레이에 참여하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더욱 더 다양한 도서를 만나볼 수 있게 된다. 도서의 순환을 통해 독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이 행사는 2층 디지털자료실로 가면 연중 어느 때나 참여할 수 있고, 도서관 회원이 아니더라도 참여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집에서 자리만 차지하던 안 보는 책을 도서관에서 새 책으로 교환하여 독서의욕을 고취할 수 있는 좋은 취지의 행사인 만큼,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양도서관 디지털자료실(☎963-3186)이나 홈페이지(www.hylib.or.kr)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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