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를 앉아서 기다리는 시대는 갔다. 농업인도 배우고 익혀 모바일 농산물판로개척에 적극 나서 군민소득 3만불 달성을 앞당기자!’
급변하는 모바일 마케팅 환경에 발맞춰 농업인 정보화교육에 열 올리고 있는 함양군이 올해 정보화 마인드를 함양할 농업인 모집에 나섰다.
함양군은 지난 26일부터 내달 23일까지 ‘2015정보화교육’ 농업인 20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관내 거주하며, 영농에 종사 또는 농업관련 기관 및 농업관련 업체를 경영하는 자라면 누구나 접수 가능하다. 접수방법은 메일(yeoungsu@korea.kr), 방문신청하면 되며, 선착순 접수이므로 서두르는 게 좋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농업인 교육관에서 내달 26일부터 12월 24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매월 넷째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3시간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강사는 지난 해 가을 경남정보화농업인협회 함양군지부(회장 김원석)가 만든 ‘지리산함양 SNS마케팅 모임’에서 재능기부 강좌를 했던 (사)스마트 소셜연구회(대표 김영균)가 맡는다.
김 대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블로그제작 및 농산물 홍보 마케팅을 비롯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블로그 운영방법을 가르쳐준다. 또한, 과학영농을 위한 영농일지 작성프로그램을 구축해 활용하는 법, 고객관리와 농산물주문관리 프로그램 활용(엑셀) 스킬과 함께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활용한 고객관리 방법도 구체적으로 강의한다.
군은 다른 시군에 비해 모바일 마케팅에 늦게 뛰어들었기 때문에 맞춤별 지원이 절실하다고 보고 농업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자유로운 분위기속에서 수요자 맞춤교육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때문에 정보전산담당 등의 협조를 얻어 LAN전산망과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수준별 정보화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군관계자는 “지난 해 가을 첫 모임을 해보니 농업인들의 열의가 대단했다. 보다 체계적인 정보화교육으로 농업인 자질을 향상시켜 경쟁력 있는 모바일 판로를 개척하고 농가소득이 증대하게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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