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다문화가정연합회를 이끌어 갈 김석곤 회장이 정식으로 취임했다.지난 1월 25일 함양 다문화가족지원센터 2층 강당에서 `함양군 다문화가정연합회 정기총회 및 회장 취임식`이 열렸다.
다문화연합회 이사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를 결산하고 화합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연합회를 만들어가자고 뜻을 모았다.
다음으로 연합회를 이끌어갈 김석곤 회장이 취임했다. 김 회장은 "주변에서 다문화 가정에 대한 우려가 많지만 더욱 노력을 통해 함양 다문화 가정이 전국에서 가장 잘 살고 행복하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라며 "희망을 가지고 다 함께 노력하며 지역사회 봉사할 수 있는 모범적인 단체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흥식 다문화지원센터장은 "센터에서도 여러가지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군에서도 다문화 가족을 위해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다문화 가정을 위해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영향력 있는 인사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자문위원에는 김흥식 센터장을 비롯해 이성국 함양신협 이사장, 이영재 함양읍주민자치위원장, 박상대 함양농협 조합장, 정민수 산림녹지과 산삼엑스포 T/F 팀장 등 5명이 위촉됐다.
김석곤 회장은 매년 다문화 가족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는 이성국 함양신협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함양다문화가정연합회는 지난 2010년 국적별 회장 등을 주축으로 발기인 모임을 가졌으며, 이듬해인 2011년 4월 9일 총회를 거쳐 정식 창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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