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군민소득 3만불 달성을 선도할 핵심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2015년도 제 8기 함양농업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
오는 3월 5일부터 11월 26일까지 9개월간 운영될 이번 8기 농업대학에 개설될 학과는 사과반과 기초농업반이다.
기초농업반의 경우 지난 농업대학 수료생을 중심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선호도가 높았던 점이 반영됐고, 사과반은 군민소득 3만불 달성을 향한 500억 소득 주력작목으로 집중 육성하고자 편성됐다.
교육생은 변화와 혁신에 대한 마인드교육, 농산물마케팅 전략, 세무 및 생활법률상식 등 농업인이라면 반드시 가져야할 기초지식과 마음가짐을 중심으로 교양과목을 공통으로 배우고, 전공별로 세부적인 학습에 들어간다.
사과반은 사과원 토양관리를 비롯해 병충해 예찰 및 방제, 영양진단 및 시비관리, 선진농장 견학과 전정실습 등 사과농사 전반에 걸쳐 배우게 되고, 기초농업반은 토양관리와 병해충관리, 잡초방제기술, 유용미생물의 효과적 활용 등 과학적 영농에 관한 다양한 지식습득과 실습과정을 거치게 된다.
교육인원은 학과별 50명, 총 100명이며, 총 22회 100시간 교육을 받게 된다.
무엇보다 강사진이 대학교수 및 분야별 권위자로 이론(60%)과 실습+현장견학(40%)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진 풍성한 내용으로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어서 많은 농업인의 참여가 예상된다.
신입생 모집기간은 내달 6일까지며 관내 거주하며 영농에 종사 또는 농업관련 기관 및 농업관련 업체를 경영하는 자면 누구나 신청가능 하지만, 80%이상 교육받아야 수료가능하다.
접수는 농업자원과 인력육성담당과 읍·면 산업경제담당에 방문 및 이메일(rankh80@korea.kr)로 하면 되며, 기타 문의는 (055)960-4604로 하면 된다.
합격자는 서류전형을 거쳐 내달 13일 개별적으로 통보된다.
군관계자는 “농업대학을 다니면서 다양한 농업정보를 접할 수 있어 경쟁력있는 농업인으로 거듭날 수 있다”며 “우수 농업인이 많이 참여해 경쟁력 있는 함양농업을 이끌고 군민소득 3만불을 달성해낼 인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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