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농협 나누미봉사단(단장 송덕순)에서는 지난 21일 유림면 화촌·회동·웅평·지곡 등 4개 마을을 방문해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미용 무료 봉사를 실시했다. 나누미봉사단은 함양농협 주부대학 출신들이 주축으로 지난 2007년 창단했으며, 해마다 이·미용 봉사는 물론 김장봉사, 고추장 담그기, 다문화가정 친정맺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화촌마을 곽성임 할머니(77)는 “추운 날씨에 읍내까지 나가기가 힘들었는데, 매번 이렇게 직접 와서 염색도 해주고 머리도 손질해줘서 고맙다.”며 웃음을 지었다. 박상대 조합장은 “나누미봉사단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에 감사를 드린다”며,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함양농협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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