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21일 오후 임창호 군수, 황태진 군의회 의장, 도의원, 군의원 및 유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곡면 보건지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지매입비 4억 7000만원과 국비 3억 1000만원 등 총 1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지곡면보건지소는 지상 2층 건물에 연면적 313㎡ 규모로 지어졌다. 특히 주요시설로는 일반진료실을 포함해 신경통 등 만성질환으로 고생하는 지역의 노인들을 위해 건강도움방(찜질방)과 안마기 등 각종 물리치료장비도 구비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임창호 군수는 “군민이 건강해야 군민소득 3만 불을 향한 군민의지가 잘 결집되고 실천에 옮길 수 있다고 보고 우리 군은 보건소시설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며 “지곡면민들께서 언제든지 보건지소를 찾으셔서 건강상담도 받으시고 찜질과 건강 체조를 즐겨하셔서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는 장수마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신축을 축하했다. 군 관계자는 ”보건지소가 신축되어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주민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나갈 것” 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관리와 장비확충을 통한 의료취약지역의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곡면보건지소 준공으로 연차적으로 진행돼 온 군의 보건소 시설개선사업이 마무리됐다. 군은 그동안 협소하고 노후화된 공공보건기관을 현대적이고 쾌적한 시설로 바꾸기 위해 시설개선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22개소(보건소 1·보건지소 10·보건진료소 11개) 전체를 현대식으로 신축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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