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호 함양군수가 23일 함양읍을 시작으로 군민소득 3만불 달성과 2020함양세계산삼엑스포 개최를 위한 ‘군민 공감대형성 읍면 순방’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순방에는 임창호 함양군수를 비롯한 신성범 국회의원, 황태진 군의회 의장, 진병영 도의원, 지역구 군의원과 기관·사회단체장 및 지역유지, 담당 실과소장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순방 일정은 △23일 함양읍(오전 10시)·병곡면(오후 2시)·백전면(오후 4시) △26일 마천면(오전 10시) △27일 수동면(오전 10시)·지곡면(오후 2시) △28일 서상면(오전 10시)·서하면(오후 2시)·안의면(오후 4시) △29일 휴천면(오후 2시)·유림면(오후 4시) 등이다. 임 군수가 이번 순방 일정에서 가장 초점을 맞추는 대목은 화합과 소통을 통한 공감대 형성이다.
군민소득 3만불 달성과 2020함양세계산삼엑스포 개최가 함양군 발전뿐 아니라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것인 만큼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당위성에 공감할 수 있도록 ‘공감 행정’을 펼치겠다는 의미다.
이러한 임 군수 의지는 2시간여 동안 진행되는 읍면순방일정에도 그대로 반영될 전망이다.
임 군수는 일정의 절반 이상을 군정방향설명 및 군민과의 대화시간에 할애하고, 2015년도 군정방향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듣고 답변할 계획이다.
읍·면장실에서 의원 및 유관기관장과의 환담은 짧게 진행하고 되도록 군민과 마주하며 진정성 있는 군정설명과 주민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설명에 치중한다는 의미다.
이어 유관기관 및 복지시설을 방문해 소외받거나 불편한 군민이 없는지 살피는 ‘세심한 어머니 같은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임창호 군수는 “군민소득 3만불 달성과 엑스포 개최는 전군민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강한 의지가 결집돼야 가능한 일”이라며 “이번 읍면 순방을 통해 놓친 군민 목소리가 없는 지 살피고 들어서 군정에 면밀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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