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경찰서(서장 박영대)는 112신고 총력대응 치안업무 수행으로, 생활고 비관한채 삶의 의지를 잃고, 칼로 손목을 그어 자살을 기도한 50대 남자를 구조해서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함양경찰서는 1월 20일 08:10경 서울지방경찰청 112신고센터로부터 자살의심이 있는 가출인에 대한 공조요청을 접수, 위치추적결과 함양읍과 병곡면 일대로 이동하는 동선을 확인하고 부인으로부터 사진을 전송받은 후 112순찰차와 형사, 경찰서 타격대 등 20여명을 동원하여 수색을 하던 중 10:30경 병곡면 야산에서 술을 마신 채 칼로 손목을 그어 자살을 시도하는 서울거주 P씨(남, 52세)를 발견하여 제지 후 병원으로 후송하여 생명을 구했다.
한편, P씨는 전날 아침 회사 출근을 위해 집을 나간 후 같은날 23:00경 동료에게 힘들다는 문자를 남긴 후 행방이 묘연해졌고, 고향에 있는 부모님 산소 근처에서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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