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6회 함양군민상을 수상했던 유림면 출신 재경향우회 노홍식씨(58·세광하이테크 대표)가 지난 9일 유림면사무소를 방문해 고향마을 어르신을 위해 시가 500만원 상당의 홍삼엑기스 50박스를 기탁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함양군 유림면 옥산마을 출신 재경향우 노씨는 서울에서 생활하면서 1990년부터 25년간 꾸준히 고향발전과 어려운 이웃돕기에 힘써오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향을 잊지 않고 선행을 베풀어왔고, 그 공을 인정받아 군민상을 받았다. 각종 선행 외에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홍삼을 기탁한 노씨는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고향 어르신의 건강을 챙기고 싶다. 작은 정성이지만 드시고 힘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호 유림면장은 “고향을 떠나있으면서도 늘 관심을 갖고 고향의 화합과 발전에 신경써줘 고맙다. 관내 어려운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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