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재향군인회는 1월9일 오전 함양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54차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재향군인회 대의원 및 내빈, 각급기관 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이 참석했으며 지난 6년간 재향군인회를 이끌어온 하기식 회장이 이임하고 새롭게 이춘호 회장이 추대되어 제23대 회장에 취임했다.  정기총회 이후 이취임식은 국민의례, 유공자표창, 격려사, 이임사, 취임사, 축사,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포창에서는 지난 6년간 함양군재향군인회를 이끌며 군민 안보의식 함양과 향군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하기식 회장에게 박세환 대한민군재향군인회장의 공로휘장이 수여되었다. 또 이상한 수동면재향군인회장은 재향군인회장의 표창을 받았으며 한중희 백전면재향군인회장은 박중판 경남울산재향군인회 회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하기식 직전 회장과 박재완 육군부회장, 이호성 함양읍회장, 하상근 유림면회장, 이상한 수동면회장, 노용섭 지곡면회장, 한중희 백전면회장, 이정호 병곡면회장에게는 공로패 및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어 함양여중 김가영 학생과 안의고 정성현 학생에게 재향군인회 장학금이, 함양여중 이현지 학생에게는 정묘숙 재향군인회 여성회장의 장학금이 각각 수여됐다. 함양군재향군인회의 전통과 명예의 표상이며 지휘권의 상징인 회기를 하기식 이임회장이 이춘호 신임회장에게 이양하면서 재향군인회의 지휘권을 인계인수했다. 박중판 경남울산재향군인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 6년간 하기식 회장을 중심으로 함양군재향군인회의 발전과 안보교육, 지역봉사활동을 지역을 위해 헌신해 왔다”라며 “신임 이춘호 회장 역시 재향군인회에 11년간 재직하며 어느 누구보다 재향군인회를 잘 알고 잘 이끌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하기식 이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회원들의 일치단결을 통해 오늘의 재향군인회를 반석위에 올릴 수 있었다”라며 “회원동지 여러분의 국가안보를 최고의 가치로 삼아 회원들의 뜨거운 힘이 모일 때 국가 안보가 이뤄질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밝혔다.이춘호 신임회장은 “앞선 선배들의 사명감과 헌신적 노력이 있어 지금의 재향군인회가 있는 것 같다”라며 “자랑스런 지역봉사자로서의 향군이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춘호 회장은 향군회관 장옥사업 설치, 임직원 새구성, 읍면동 조직 활성화, 여성회 및 청년단 조직 활성화, 안보대응활동,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크게 6개의 공약을 내걸고 4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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