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민선 6기 출발 원년인 지난 한햇동안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부족한 재원을 확보하고, 크고 작은 대회에서 많은 수상실적을 기록하는 등 역대 최고 성과를 거두고 한해를 마무리한 것으로 평가했다. 군은 ‘자원이 없는 그 자체가 자원이 될 수 있다’는 임창호 군수의 군정방침에 따라 각종 공모사업에 응모한 결과 총 266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일반농산어촌분야 공모사업에서는 주민과 끊임없는 소통행정을 펼친 결과 백전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59억 원을 비롯해 총 7개 사업이 당선돼 12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외 공동자원화시설과 에너지시설 연계사업·산림작물 생산단지 조성 공모·농촌진흥청 6차 산업 수익모델시범사업 등 총 14개 분야 25개의 공모사업을 통해서도 146억 원의 국·도비를 마련했다. 각종 기관표창도 줄잡아 28건에 달했다.   우선 지역발전위원회 제1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대통령 표창(우수상)을 받았고,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전국 외식업지구 대회에서 함양 건강 100세 음식지구가 대상을 수상해 질 높은 함양의 맛을 전국적으로 널리 알렸다. 또한, 소방방재청 주최 ‘아름다운 소하천 정비사업’에는 서하 은행천 조성사업이 우수상을 받아 국·도비 22억 5000만원을 확보했고, 서하 대로마을은 농촌건강장수마을육성 우수기관 표창을 받고 인센티브로 4억도 벌어들였으며, 안전행정부주최 제19회 시군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함양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함양군 수돗물이 인구수 5만 미만의 42개 지자체중 최고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 2014년 환경부에서 주관한 ‘전국 수도사업자 운영․관리실태 평가’에서 군은 ‘최우수’ 사업자로 선정되어 포상금 2000만 원과 기관표창을 받았다 수출실적도 좋았다. 함양군 농산물을 미국에 수출하는 수출계약도 사상처음으로 380억 원이나 체결하는 쾌거를 이뤘고, 함양의 주력 농산물 산양삼을 가공하는 ㈜함양산양삼의 경우 이미 베트남에서 3억 원의 계약실적과 함께 지속적으로 해외바이어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어 2020산삼엑스포 전망을 밝게 헀다. 이와 같은 군정실적은 임창호 군수가 (사)한국국제연합봉사단으로부터 상을 받음으로써 대내외적인 인정을 거듭 확인시켰다. 임 군수는 지난 12월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을 타개하기 위한 노력과 지역특산물과 관광자원을 활용해 축제효과를 높인 점을 인정받아 ‘세종대왕 나눔봉사대상’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지난 한 해 열악한 재정상황에도 국·도비 확보와 각종 평가대회에서의 수상실적이 눈부셨다”며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더 많은 공모전에서 수상하고 국·도비를 확보할 것이며, 특히 주민과의 소통, 공무원들 간의 소통을 강화해 행정의 질을 높이고 미래함양의 굳건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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