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을 진행하면서 청렴도에 각별히 유의해 사업을 진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지난 8일 오후 2시 함양중앙상설시장 상인회사무실에서 열린 ‘시장현대화사업 설명회’에서 현대화사업관련 업체 및 관계자에게 청렴하게 이행해줄 것을 주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상인회 회장단·관계공무원·업체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케이드 개보수 사업 외 6개 사업의 내용, 청렴도 향상 추진배경과 취지 등을 설명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특히 사업발주업체의 경우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착공에 임박한 시점이 아닌 여유를 둔 시점에서 상인회 회장들과 협의해 추진하고, 주요공정별 사업을 완료했을 때 반드시 감독공무원이 확인해 공정에 따른 추진과정을 자료화하는 것은 물론 안전사고에도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사업은 화장실 보수·지주형 간판 정비·CCTV설치, 문설주·아케이드 개보수, 바닥정비 등 3단계로 진행 중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상인회 회장단·관계공무원·업체관계자등 15명은 청렴이행 서약서를 쓰고 부패 없이 공정하고 깨끗하게 사업을 진행할 것을 다짐했다. 군 관계자는 “각종 공사 발주 및 진행과정에서 청렴도를 해치는 일이 벌어지기 쉬워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전통시장현대화사업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며 “사업 주요 관계자들이 군의 의지에 적극 공감하고 동참해줌으로써 모범적인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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