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자함양군연합회(회장 김석곤)는 농촌지도자 임원 39명이 참석한 가운데 8일 오전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2015 농촌지도자 역량강화교육 및 연시총회’를 개최하고 농업인 행복시대를 열어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재직기념패 전달과 인사말씀에 이어 ‘농촌지도자 발전 방향’ 특강(이도성 인력육성담당), 2014년도 결산 및 2015년도 사업계획 수립, 2015년도 임원 선출을 위한 총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농촌지도자함양군연합회는 마천·유림·휴천·수동·지곡·안의·병곡면의 임원이 교체됨에 따라 보다 새롭게 농업인 스스로 역량을 키우고 지역사회에도 환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특히 농업인 행복시대를 활짝 열기 위해 읍면 농약 빈병 수거 운동, 우수 농산물 홍보, 시범포 운영을 통한 평가회 개최, 장학금 전달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함양 농촌을 보다 살기 좋은 고장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김석곤 회장은 “지난해 FTA체결, 양파 가격 폭락 등 함양군 농업인에게는 어느 때보다 힘든 한해였다”며 “농촌지도자회에서는 앞장서서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통해 농업인 스스로 생각하고 역량을 키워 스스로 행복을 창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47년부터 시작된 농촌지도자회는 한국 농업의 선도 단체로서 최근 장학금 기탁, 읍면 농약 빈병 수거 운동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훈훈한 농촌사랑의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본보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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