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을미년(乙未年) 새 희망의 해가 솟았다. 청양(靑羊)은 온순과 평온을 상징하는 `羊`에 젊음과 생명을 상징하는 `靑`이 더해져 `화합`을 대표하는 상징동물이 됐다. 붉게 떠오르는 해를 보며 소망한다. 평화와 화합을 상징하는 푸른 양의 모습처럼 함양에도 화합과 번영의 한 해가 되게 해달라고. 흩어졌던 민심이 하나로 뭉쳐져 군민소득 3만불 달성, 2020 함양세계산삼엑스포의 시금석을 만들어 달라고. 지난해 청마의 기운으로 숨가쁘게 달려온 함양, 이제는 푸른양의 힘을 빌어 화합과 번영을 통해 하나되는 함양을 기원한다.
지난 1일 오전 7시 함양읍 교산리 백암산(621m) 정상에서 2015년 을미년 해맞이 행사를 갖고 힘찬 함성을 지르며 행복한 함양 건설과 엑스포 개최의지를 다졌다. 이날 해맞이 행사에는 임창호 군수를 비롯한 1000여명의 기관단체장 및 군민이 참석했다. 새해 희망과 꿈, 열정을 충전시켜 군의 발전과 번영, 군민의 안녕을 기원해 마련된 이날 해맞이 행사는 안녕기원제, 희망메시지 낭독, 소망 빌기, 만세삼창 등의 내용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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