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안에서 살살 녹는 전통 한과 드셔보세요” 마천면 강청리 지리산 아래 도촌마을 ‘지리산 마천골 청정한과’는 옛날 방식 그대로 맛좋은 한과 만들기에 한창이다. 농한기 할머니들이 함께 모여 공동작업을 하는 이곳은 함께 작업한 기간이 길다 보니 손발이 척척 맞아 들어간다. 새벽 3시에 일어나 전날 만들어 놓은 찹쌀을 튀기는 것부터 시작해 하루 종일 한과 만들기에 빠져든다. 펄펄 끓는 기름에 튀겨져 나온 찹쌀을 뜰채로 건져내고, 여기에 조청을 입혀 튀긴 후 쌀가루를 묻히는 과정이 끝나자 빛깔 고운 먹음직한 한과가 완성됐다. 한과에 사용되는 모든 재료들도 지리산 청정자연에서 생산된 것으로 우리 몸에도 좋다. 이렇게 만들어진 한과를 한입 베어 물면 바삭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입안 전체로 퍼지면서 스르르 녹아든다. 임형자 대표는 “전통방식으로 찹쌀과 튀김쌀, 조청 등 지리산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만을 이용해 만들어 맛이 깔끔하고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라며 “마천 한과 맛있게 드시고 즐거운 설 명절 보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마천골 청정한과 구입 문의는 010-3838-0330나 055.962-8822로 하면 된다.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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