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면노인회 배석기 회장도 생활비 절약해 경노모당회에 100만원 성금 내놔 도움을 받아도 모자랄 경노모당 어르신들이 운영비와 생활비를 아껴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함양군 마천면 노인회 분회 배석기회장과 28개소 경노모당 회장들이다. 이들은 지난해 30일 마천면사무소서 열린 마천노인회분회 총회에서 2014년 사업 결산 및 2015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이웃돕기 성금 280만원과 1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28개소 경노모당 회장들은 경노모당을 알뜰히 운영해 운영비를 아껴 개소당 10만원씩 총 280만원을 마련해 어르신들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성금으로 내놨고, 배석기 회장은 이런 경노모당 어르신을 위해 써달라며 개인적으로 생활비를 아낀 100만원을 성금으로 내놨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하성수 마천면장은 “우리 마천면 어르신처럼 서로 챙기고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낌없이 나눈다면 더할 나위 없이 훈훈하고 인정 넘치는 사회가 될 것”이라며 “행동으로 사랑나눔을 보여준 어르신들모두 새해에도 건강관리 잘 하시어 100세 장수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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