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강소농 농가를 대상으로 자기 농장 간판 직접 제작 희망자 8명을 모집해 지난 24일과 30일 2회에 걸쳐 농업인교육관에서 우리농장 간판 만들기 교육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회당 3시간씩 총 6시간에 걸쳐 실시된 이번 교육은 강소농 농가들이 자신의 농가를 알리는 간판을 직접 제작하는 것으로, 지금까지의 획일적 철재재질간판을 탈피하고 목재로 정겨운 농가간판을 직접 만들어 농장주의 애착심을 높이고 관광객에게도 첫인상을 좋게 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목공예를 이용한 농장간판 만들기 실습’ 이라는 제목의 이번 교육은 강소농 실천노트 우수 작성자 중 선착순으로 신청한 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교육은 나무공작소 정동그래픽 문돈희 강사의 지도로 미리 재료 판재에 디자인하고 자연색에 가까운 색상으로 바탕색을 입힌 뒤 판재에 다양한 글체의 양각된 글에 천연 컬러 색상을 칠하여 간판을 완성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가한 햇터농장 대표 신근수씨는 “교육을 통해 직접 만들어보니 간판은 재질의 바탕은 부드러운 느낌과 자연스러운 색채 이미지가 뛰어났고,  디자인과 양각된 글자는 전체적으로  포근한 느낌과  정겨운 느낌으로 멋스럽다”며 “한결 내 농장에 애착이 가고, 농장을 찾는 이에게 좋은 인상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관계자는 “농업환경변화로 작지만 간한 농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농장주가 직접 농장을 꾸미는 이번 교육은 좀 더 좋은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가꾸는 작업의 일환이므로 앞으로도 이같은 교육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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