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9일(월)부터 31일(수)까지 3일간 함양초등학교(교장 서억섭)는 학부모 독서동아리 ‘반디회’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연계 프로그램으로 겨울독서 문화캠프 「책나라 동화마을」을 실시하였다. 「책나라 동화마을」은 학생들이 방학 기간 중에도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폭넓은 독서경험을 바탕으로 올바른 독서습관을 길러주기 위하여 매년 방학마다 실시되고 있는 독서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겨울방학에는 100명 이상의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며 신청을 하여 2개 반으로 확대 운영되었다. 총 3일에 걸쳐서 진행된 이번 독서캠프에서는 ‘나를 사랑하기’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첫째 날에는 나의 향기주머니 만들기, 둘째 날에는 마트로시카 인형으로 나의 다양한 모습 표현하기, 셋째 날에는 걱정인형을 만들기를 하였다. 독서캠프에 참여한 5학년 박은경 학생은 “도서관에 자주 오지만 평소에는 도서관에서 조용히 책만 읽었었는데, 이렇게 여러 가지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니까 도서관이 더 좋아졌어요.” 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매년 독서캠프에서 재능기부를 해주시고 계신 반디회 회장 박미영 어머니께서는 “반디회는 독서캠프를 통해 학생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알려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함양초등학교 학생들이 독서교육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의견을 말씀하셨다.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실시되는 「책나라 동화마을」은 평소에 할 수 없었던 다양한 독서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학생의 독서의욕을 높이고, 방학 중에도 독서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의 토대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