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30일 오전 11시 지역 기관단체장, 대평초등학교 총 동창회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하는 가운데 4년간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으로 추진해온 ‘물나드리 두레원’ 준공식을 성대히 개최했다. 물나드리 두레원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고 있는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부터 총 71억 4,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연면적 1096.1㎡(지상 1층 866.98㎡, 지상 2층 229.12㎡)의 규모로 조성한 다목적연수시설이다. 시설 내부에는 사무실·교육장·음식체험장·숙박시설·화장실·샤워실·세탁실·창고 등이, 외부에는 족구장·풋살장·피구장·오토캠핑장·캐빈하우스 등이 갖춰져 있어 교육 및 문화복지 시설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따라서 이번 준공으로 다목적 교육장과 문화공간이 부족했던 백전면 일원 군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준공식은 2010년 5월 백현권역 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확정된 뒤부터 추진된 경과 보고 및 시설물 협약식, 감사패 수여, 축사, 개통 테이프커팅식, 두레원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군은 준공식 후 물나드리 영농조합법인과 시설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오는 2015년부터는 물나드리 영농조합법인에서 본격적으로 시설물을 운영하게 된다. 물나드리 영농조합법인 명의로 증정된 감사패는 4년간 함께한 함양군 사업담당자 및 지역역량강화사업 컨설턴트 담당자에게 주어졌다. 이날 준공식에서 임창호 함양군수는 “물나드리 두레원이 위치한 이곳은 예전 대평초등학교의 자리로 백전면 주민들의 추억이 깃든 장소이기도 하다.인구 감소로 인해 폐교가 된 대평초등학교가 이제는 사람들이 찾아와 함양군과 백전면의 옛 추억을 느낄 수 있는 연수시설로 새롭게 태어나게 됐다”며 “물나드리 두레원이 경남지역 내에서 최우수 종합연수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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