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전국 228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중에서 기업이 체감하는 규제완화 행정시스템이 가장 잘 되어있고, 규제완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행정행태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 28일 발표한 ‘2014년 기업환경순위 및 전국 규제지도’에 따른 것이다. ‘전국규제지도’는 대한상의가 지난 5월부터 전국의 6200개 기업을 대상으로 228개 기초자치단체의 규제 체감도를 비교하기 위해 이들 지자체의 규제도를 1~228위(최상위 S ~ 최하위D등급)까지 순위를 매긴 것이다. ‘전국규제지도’는 기업체감도, 경제활동 친화성 등 2개 큰 분야에 걸쳐 조사됐고, 이중 기업체감도는 △규제합리성 △행정시스템 △행정행태 △공무원태도 △규제개선의지 등 5개 부문으로 세분화됐다. 함양군은 이같은 기업체감도 세분화 항목 중 행정시스템과 행정행태부문 각각 1위를 차지했고, 공무원 태도와 규제개선의지도 각각 2위를 기록했다. 규제합리성 부문에서는 17위로 나타나 종합적인 기업체감도 순위로 보면 전국 4위, 경남에서는 1위, 등급별로는 S등급을 받았다.  공장설립, 다가구주택, 음식점 창업, 창업지원, 기업유치, 실적편차 등 6개 항목으로 조사된 경제활동 친화성 분야에서도 25위(76.3점)를 차지해 전체적으로 A등급을 받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군 관계자는 “이번 규제지도발표에 따라 함양군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라는 정부지침을 충실히 이행하며 지역발전을 꾀하고 있음이 입증됐다”며 “미진한 부분도 법적 제도적 보완을 통해 많은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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