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난 27일 부산테마여행사 직원 및 가족, 일반 부산시민 등 부산도시민 80여명이 두레마을과 상림공원 일대를 둘러보며 뜻있는 ‘소비자농업교실’을 보냈다고 29일 밝혔다.
소비자농업교실은 도시민들에게 농촌과 양질의 함양 농·특산물을 알리고 소비자에게 신뢰받고 친근한 함양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소비자교실을 찾은 부산도시민은 여행사 종사자들과 관련한 이들이 많아서 ‘바이럴마케팅(입소문)’효과가 상당하리라는 게 관계자의 분석이다.
이날 소비자농업교실은 상림공원 견학과 두레마을 견학 및 체험으로 구성됐다.
특히 삼보안과 오봉산의 팔령이 병풍처럼 펼쳐지는 죽림골 산머루 마을인 ‘두레마을’은 지리산 자락에 자리잡은 산머루농원으로 산머루재배에서부터 산머루 웰빙제품을 직접 생산 판매하면서 농촌체험관광의 새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농촌선도농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날 체험장을 찾은 김모씨(테마여행사 직원)은 “함양은 여러모로 상당히 도시민들로부터 인기를 끌만한 요소가 많다. 오늘 둘러본 상림숲과 두레마을만해도 건강·힐링 여행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에게 상당히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체험자들이 더 많은 입소문을 낼 수 있는 인센티브나 교실참가 후기를 올릴 창구를 마련한다면 더 효과적일 것으로보인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소비자농업교실을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교실운영에 반영해 실질적인 도농교류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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