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명씩 12팀 건강 체크, 보건교육, 염도측정, 건강박수, 레크리에이션 등
함양군보건소는 29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농한기 동안 256개 마을 278개소 마을회관 및 경노모당을 대상으로 ‘사랑방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사랑방 건강교실‘은 지난 2007년부터 군이 건강하게 오래 사는 함양군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해가 거듭될수록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 직원보건소 직원 3~4명씩 구성된 총 12팀이 현장을 나가 암·만성질환 등 영역별 건강교육 및 건강박수·웃음치료 등 함께 하는 건강교실, 각종 의료서비스 지원 및 보건사업 안내 등을 1시간씩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특히 본격적인 교육에 앞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혈압·당뇨 측정을 한 뒤, 암·치매·만성질환 예방과 관리, 짜게 먹는 식습관 개선, 치주질환과 틀니관리법, 금연·절주 실천하기, 유연성 및 근력강화를 위한 스트레칭, 질병을 예방하는 건강 박수, 웃음치료와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구성해 즐겁게 참여하여 관심을 제고시킨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2007년부터 4만6000여명의 어르신들이 이 사랑방교실을 통해 건강관리를 해왔다”며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 만큼 많은 주민들이 교실을 찾아 즐겁게 운동하며 건강관리하며 활력있는 건강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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