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22일 오후 군청 소회의실에서 RIS사업단(Regional Innovation System·지역 혁신 시스템)과 향토사업단 관계자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산삼 약초산업 특구지정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산양삼의 2·3차 산업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함양 산삼과 약초산업특구계획에 타 지자체와 차별화되는 전략수립이 절실하다는 판단에 따라 함양 산삼민간특화사업자 신청 제도를 알리고 참여 민간 단체의 의견 들어 향후 산삼약초특구지정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 단체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전략산업연구원 김효근 박사가 주관한 이날 간담회는 함양 산삼 약초산업특구의 현안을 설명하는 것을 비롯해 민간특화 사업자 지정 필요성을 공유하고, 특구 효과와 추진절차에 대해 토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화사업자 지정제도란 지역특구 지정시 특구에 참여하는 민간 사업자에 규제를 완화해 민간부문 투자유치 및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는 것으로 특화 사업자로 지정되면 군과 파트너십을 통해 정책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실제 군은 산삼약초산업특구를 6차 산업화를 통해 함양군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해 산삼테마휴양밸리를 조성하고 산삼투어를 관광 상품화하며, 2020년에는 함양세계산삼엑스포를 개최한다는 복안이다. 6차 산업은 1차 산업의 농림수산업, 2차 산업의 제조ㆍ가공업, 3차 산업의 서비스업을 복합한 산업으로, 농산물을 생산만 하던 농가가 고부가가치 상품을 가공하고 향토 자원을 이용해 체험프로그램 등 서비스업으로 확대시켜 높은 부가가치를 발생시키는 산업을 말한다. 군은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내용을 토대로 내년 1~2월 용역을 마무리하고 3월엔 특화사업자를 지정하고, 지방의회 의견을 수렴한 뒤, 4월게 중소기업청에 특구지정신청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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