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서하면 적십자봉사회(회장 김형자)가 한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맞아 지난 19일 관내 경로당 20곳에 멸치 한 상자씩 총 20상자를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서하면 적십자봉사회는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희망풍차 결연가구에 물품 전달 등 봉사활동을 실시해왔으며, 연말마다 저소득가정 독거노인 목욕봉사, 다문화가정에 떡국 떡 전달 등 다양한 기탁 및 봉사활동을 행해오고 있는 대표적인 봉사단체다.
김형자 회장은 “우리 적십자봉사회원들은 관내 어르신들을 부모를 모시는 마음으로 공경하고 도움을 드리고자 노력해왔다”며 “이번 멸치는 든든한 밑반찬거리도 되고, 연말과 새해 자주 먹게 되는 떡국의 육수재료다. 어르신들의 입맛을 돋워 새해에도 건강하게 사실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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