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마천면은 지난 19일 오전 10시 마천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노래교실 회원 및 관내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종일관 흥겨운 분위기속에서 자선 바자회를 열고 370만원의 기부금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마천면은 이날 모인 기부금은 바자회에 사용된 식재료비를 제외한 전액 모두 관내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날 자선바자회는 참가자들로부터 소정의 기부금을 받고 식사, 음료, 주류 등을 제공하고, 노래교실 노래방을 통해 노래실력을 뽐낼 수 있는 자리로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임창호 군수도 반짝 참여해, 참가자들과 흥겹게 노래를 부르며 군민과 화합하고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예상외로 많은 사람들이 몰려 기부금을 냈는데, 이는 그동안 하성수 마천면장이 솔선수범해 관내에서 열린 다양한 행사마다 참석해 자선바자회를 홍보한 덕분이라는 후문이다. 면 관계자는 “면장을 비롯한 많은 이들이 바자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줘 선공적으로 치러졌다”며 “마천면민이 한데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가지면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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