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방식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효과적인 군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는 함양군이 내년 소규모사업운영에도 예산절감을 위해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 18일 함양군에 따르면 군은 2015년 예정된  농로포장, 마을안길, 진입로 재포장 등의 소규모사업 203건(사업비 45억 7000만원)을 조기 발주하고 상반기내 사업을 완료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41일간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 이번에 운영할 합동설계단은 3개 반 18명으로 시설직공무원으로 구성됐다. 군은 이번 합동설계단 운영으로 내년 1월 말까지 측량 및 설계 작업을 마무리해 연초에 조기 발주하여 상반기내에 대부분 사업을 완료하고 설계용역비 1억 34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할 계획이다. 사업별로 일일이 용역을 주는 대신 한꺼번에 합동설계를 하게 되면 예산절감효과는 물론 시설직 공무원의 설계기술수준도 향상될 수 있고, 직접 현장조사를 함으로써 주민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해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하는 다양한 장점이 있다. 군은 오는 19일 오후 5시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합동설계에 따른 읍면 시설직(토목)공무원에 대한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해마다 실시해오고 있는 합동설계단 운영으로 보다 효율적인 군정업무 수행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기존의 운영 매뉴얼을 바탕으로 운영하되 주민 의견도 수렴해 미비점을 보완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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