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초등학교(교장 조은희) 6학년 이지니 학생이 지난 12월 12일 개최한 `함양학생 영어말하기 대회-초등 1부’에 참가하여 우수상(2위)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 대회는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고취시키고 영어교육을 활성화시키기 위함을 목적으로 함양교육지원청에서 개최하였다.
각 학교별 대회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팀(1팀은 1~3인 이내)들이 A, B그룹으로 나누어 실력을 겨루었다. 자유롭게 선택한 주제에 관해 창의적으로 원고를 써서 발표하였고, 발음의 정확성 및 유창성, 자세 및 태도, 발표소재의 이해 및 표현의 적절성 등에서 심사가 이루어졌다.
수동초등학교 이지니 학생은 평소에도 영어말하기를 포함한 영어공부에 관심이 많았으며, 작년부터는 영어말하기 대회에도 꾸준히 참가하여 자신의 실력을 갈고 닦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자신의 6년 친구’를 주제로 자기의 보물과 같은 친구를 발표하였고, 그 안에 다문화에서 자란 친구의 장점과 다양성을 보여주는 원고로 직접 쓰고 지도교사의 도움을 받아 영어로 번역 후 발표하였다.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감 있는 목소리와 제스쳐로 발표에 임했고, 발표 중간중간 웃음을 유발하는 익살스러운 몸짓를 곁들여 심사위원의 폭소를 이끌어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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