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모회(咸母會·회장 전성률)는 지난 12월6일 저녁6시 영등포구 신길7동 정오빌딩 재경 함양군 향우회관에서 함모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제4차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장학금은 재경 함양군내 향우 자녀 가운데 우수학생을 선정하여 지급된다. 장학금 전달식은 주지원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주 사무국장은 함모회에 대해 설명했다. “함모회(咸母會)는 2009년 12월30일 발족되었고 재경 함양군 산악회 전성률 회장이 제3기 회장의 임기를 마치고서 임기 동안 산악회 활동을 함께 했던 임원진들이 뜻을 함께 하면서 발족했습니다. 발족 당시에는 재경 함양군 산악회 임원으로 활동을 했던 15명이 주축이 되어 함모회로 회명을 정하고 발족되었는데, 현재는 많은 향우들이 동참하기를 희망하면서 회원이 31명이 되었습니다. 본회의 모임은 지출을 절약하고 장학금을 만들기 위해서 3개월에 한 번씩 하고 있으며 회비는 연18만원이고, 특별 찬조금 등으로 본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본회는 상호간의 친목을 돈독히 하는 친목단체로의 성격을 갖고 있으며, 향우회의 발전과 각 읍· 면 상호간의 지원 및 고향 발전과 특히, 향우들의 자녀를 돕는 장학 사업을 확대하려는 취지를 갖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전성률 함모회 회장은 “회원님들 모두가 한해를 마무리 하느라 바쁘시고, 또한 날씨도 차가운데도 불구하고 회원님들 모두가 참석해 주어 정말 고맙습니다. 본회를 결성하여 장학금을 전달하기 시작한지도 어언 4년째가 되었으며, 올해도 중단 없이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어 기쁩니다. 그동안 2011년엔 2명의 학생에게, 2012년에는 4명의 학생에게, 2013년에는 5명의 학생에게, 올해는 7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50만원씩을 전달하게 되었으며, 발족 당시 생각했던 계획보다도 수혜학생이 매년 늘어나고 있어서 가슴이 뿌듯합니다. 제가 오래전부터 돕기 시작했던 학생이 있었는데, 그 학생이 대학교에 들어가자마자 아르바이트를 해서 받은 돈을 가지고 와서 불우한 학생에게 전달해 달라고 찾아 왔는데, 얼마나 기특하고 가슴이 뭉클했는지 모릅니다. 너무나 큰 행복감을 느꼈습니다. 또한, 내가 도움을 주었던 그 학생이 대한민국에서 제일 좋은 대학교를 가게 되어 더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오늘 장학금을 받게 된 학생들도 열심히 공부해서 꼭 훌륭한 사람이 되어주기 바랍니다.”라고 했다. 조용국 재경 함양군 산악회장은 “회원님들을 매월 산에서 보다가 오늘은 좋은 일을 하기 위해서 이렇게 만나고 보니 더욱 반갑고 기분이 좋습니다. 본인은 등산을 하는 것이 몸에 제일 좋다는 것을 느끼게 되면서 등산하는 것을 낙으로 삼고 있습니다. 함모회는 재경 함양군 산악회 임원을 했던 분들이 모체가 되어 조직된 모임이기 때문에 회원님들께서는 현재까지도 변함없는 마음으로 재경 함양군 산악회를 사랑해 주고 계시기에 이 자리를 빌려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내일은 재경 함양군 산악회 제15차 정기총회가 있는 날이니, 회원님들 모두 다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처럼 이렇게 우리 뜻을 함께하여 남을 돕는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며, 매우 의미가 깊고, 오늘 이렇게 보람된 선행을 베풀고 있는 함모회 회원님들에게 큰 박수를 보냅니다. 아무쪼록 함모회 회원님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얼마 남지 않은 한해를 잘 마무리하시고, 희망찬 을미년(乙未年) 새해에는 가정에 더욱 행복한 날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라고 했다 이어 전성률 함모회 회장이 박명진(서하면 향우) 자 박채원(신목초 6년) 학생, 형남술(유림면 향우) 자 형유림(신창중 2년) 학생, 김성용(읍 향우) 자녀인 김민지(신현고 3년) 학생, 진학규(수동 향우) 자녀인 진해리(한남대학교 2년) 학생, 윤석주(서하면 향우) 자녀인 윤이나(과천중 3년) 학생, 조재환(병곡 향우) 자녀인 조이진(영신간호비즈니스고등학교 3년) 학생, 주지원(서상면 향우) 자 주명선(방송통신대학교 1년) 학생에게 장학금 50만원씩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고맙습니다.”는 인사말과 “본인이 꿈꾸고 있는 희망을 꼭 달성하도록 열심히 공부하여 훌륭한 사람이 되어 베푸는 사람이 되겠습니다.”고 하자, 박수로 환호해 주었다. 어려운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중단 없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에 함양인들의 단결심과 긍지를 더욱 뿌듯하게 느끼게 하였다. 이날 장학금 마련을 위해 특별 찬조로 전성률 회장 100만원, 조용국 부회장 50만원, 노갑상 50만원, 도상원 50만원, 노대규 20만원, 김옥희 10만원, 공영배 10만원을 찬조하였고 박혜련 회원은 그동안 회원들의 협조와 수고에 보답하는 뜻에서 남자 회원들에게는 겨울 내의, 여자회원에게는 스카프를 선물했다. 함모회 회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날로 발전을 거듭하여 고향 발전과 향우회의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함모 장학회의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한다.최원석 서울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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