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함양읍향우회(회장 노명환)는 지난 11월30일(일) 오전11시 30분 서울 관악농협 6층 대연회장에서 2014년 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열었다. 이석기 외교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조용국 자문위원장의 개회선언이 있었으며, 이홍구 사무국장의 경과 및 결산보고, 김동근 감사의 감사보고가 있었다. 이어 노명환 회장이 본회 발전에 남다른 애향심을 발휘한 정극섭 본회 초대회장, 박연환 군 향우회장, 김옥자,박종팔 고문, 조용국 자문위원장, 이상준 호텔프리마 대표이사에게 선물을 전달하였다. 노명환 회장은,“박연환 재경 함양군 향우회장과 각 분과위원장, 각 면 향우회장과 임원진, 하상택 경로회장과 임원, 정극섭 본회 초대회장님을 비롯한 본회 임원진 모두가 참석해 주었고, 고향에서는 밤잠을 설치며 고향 소식과 고향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음식을 가득 실고서 강명구 함양읍장, 박상대 함양농협조합장을 비롯한 귀한 내빈들이 대형버스를 이용하여 참석해 주었다.”고 소개하였다. 노명환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행사를 빛내주기 위해서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본회 회장에 취임을 한지도 어언 1년이 지났습니다. 회장으로 취임하고 보니 재정은 적자상태였고, 조직은 변변치 않았으며, 정극섭 초대회장님의 창립 취지와 목적, 그리고 그동안 역대 회장님들께서 수고하신 흔적은 온데간데 없고 빚만 잔뜩 있었기에 취임하고 난 후, 뒷수습 하느라 바빴습니다. 함양군 11개 읍·면에서 가장 활기차고 가장 활동적으로 운영되어야 할 본회가 조직도 없고, 예산도 없으니 정말 난감했습니다. 걱정만 하고 있을 때, 다행스럽게도 이홍구 사무국장과 임왕호 사무차장을 비롯한 젊은 향우들이 중요 직책을 하나씩 자진해서 맡겠다고 하여  본회의 조직을 갖추게 되었으며 김옥자 고문님과 조용국고문님께서 본회의 어려운 사정을 알고서 회장 혼자만 맡겨둘 것이 아니라 향우님들이 십시일반으로 힘을 모아서 기금을 마련토록 하자는 제안으로, 서초동 노고단식당에서 뜻있는 분들과 함께 모임을 가졌습니다. 그 자리에서 정지상 고문님께서 조직을 운영 하려면 자금이 필요하니 우리 모두 힘 닿는데로 발전기금을 조성토록 하자고 모두가 약속하고, 십시일반으로 힘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김옥자 고문님께서 생활비에서 조금씩 모아 놓은 돈 50만원을 찬조하겠다.”고 하자, “모두가 감탄을 하고서 더 힘을 발휘하게 되었고, 그동안 많은 분들께서 염려를 했었는데, 발전기금 모금운동으로 이제는 탄력을 받아 안정적인 재정의 기틀을 다지는데 첫발을 내딛게 되었으며, 향우님 스스로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우애를 다지는 보람을 느끼는 모임으로 발전되어 가고 있습니다. 재경 향우회의 맏형답게 훌륭하게 이끌어 가겠습니다. 향우님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라고 했다. 박연환 재경 함양군 향우회 회장은 축사에서, “함양인들은 1년 동안에 여러 모임을 통해서 자주 만나면서 우정을 돈독이 나누고 있는데, 오늘부로 재경 함양군내 11개 읍·면의 향우회 정기총회가 모두 마무리 되었습니다. 함양읍은 함양군 인구의 절반으로 훌륭한 인물이 많이 배출되었고, 함양군을 대표하는 향우회로서, 11개 읍·면의 모범이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향우회는 누가 시켜서 하는 게 아니라, 나 스스로 참여하고 봉사하는 것이 향우회이며, 우리들이 살아가면서 많은 모임을하고 있지만, 향우회는 다른 모임과 차별화되는 모임이라 생각합니다. 나이가 들면 누구나 고향을 찾게 되고, 고향사람이 좋은 것은 인지상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재경 함양읍 향우회는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노명환 회장께서 다시 재건하여 오늘 이렇게 활기가 넘치는 모습을 보니, 역시 재경 함양읍 향우회는 다르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지사항으로 재경 함양군 향우회 신년교례회 행사가 내년 1월 중순경에 있을 예정입니다. 향우님들 연말 잘 보내시고 희망찬 새해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라고 했다. 강명구 함양읍장은 축사에서“2014년 재경 함양읍 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2만여 함양읍민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며, 귀중한 자리에 참석하게 됨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지금 함양군은 군민소득 3만불 시대를 열어가는 민선 6기 임창호 군수님을 필두로 2020년 산삼엑스포 개최, 대봉산 산삼휴양벨리조성, 지리산케이블카유치, 백연유원지 조성 등 우리 함양이 산삼의 고장 웰빙 도시, 다 같이 잘사는 부자도시를 건설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에 함양의 중심인 읍에서는 소통과 화합을 기반으로 군민소득 3만불 시대를 앞당기는 기폭제 역할은 물론, 함양의 수도인 읍에서부터 실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우리 읍에서는 제일가는 읍면이 되기 운동을 추진하여 계층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읍민의 화합과 단결이 중요하다고 판단되어 이장회의, 한마음대회, 주민자치센터를 활용한 다양한 교양강좌 등을 실시한 결과, 지난 10월 군민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10월 21일 읍민의 날 행사에는 고운체육관에 마련한 좌석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 읍민이 자율 참석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그리고 소외계층 없는 함양 만들기를 위하여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어려운 세대의 지원은 물론 우리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하여 예산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다문화가족도 사회일원이 되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고 있으며, 이외에도 웰빙건강 휴양농업육성, 귀농귀촌지원, 크고 작은 주민 숙원사업해결 등 읍민의 불편사항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라고 했다. 정극섭 초대회장은 격려사에서“재경 함양읍 향우회 정기총회 겸 송년회를 갖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천리먼 길을 단숨에 달려와 준 강명구 읍장님과 고향의 귀중한 내빈님들께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박연환 재경 함양군 향우회장님을 비롯한 내빈님들, 오늘 행사 준비를 위해 여러 날 동안 고생했을 노명환 회장님과 관계 임원 여러분들께도 마음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향우회를 통해서 만남은 세상의 어느 모임보다도 인간애가 넘치는 따뜻한 모임이라 생각합니다. 객지생활을 하면서 서로 의지하고 화합해 나감으로써 삶의 동력을 얻는 게 이치이기에, 비록 오늘 짧은 하루이지만 지금 이 시간이 향우님들의 향수를 달래줄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라고 했다. 이어서 내빈들의 본회 발전을 기원하는 시루떡 절단식과 서극성 원로고문의 본회 발전을 기원하는 건배제의가 있은 후, 재경 함양군 향우회 여성위원회(위원장 서경자) 회원들의 함양군민가 등 축하 합창을 끝으로, 1부 공식행사를 마치고, 집행부에서 마련한 음식과 고향 함양에서 고향의 향수를 가득 담아 공수한 산삼막걸리와 김치, 흑돼지고기, 과일. 통영에서 공수한 굴 등 푸짐하게 마련한 음식들을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2부 장기자랑에서는 노기호 향우의 사회로 향우들간 여흥 한마당 축제가 있었으며, 박연환 재경 함양군 향우회장이 기증한, 싱싱월드북스(20권) 전집 30질, 말랑우리창작(30권) 전집 20질, 열녀함양박씨전 70부 등과 회장단에서 준비한 많은 상품 등을 추첨을 통해 나누어 주었다.최원석 서울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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