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회 이상 건강프로그램 운영, 올해방문객 22회 4800명, 홍보실적도 다수 지난 9월 대통령직속기관인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한 ‘지역발전사업 평가’에서 농촌건강 장수마을 우수사례로 뽑혀 대상을 수상하고 4억 원의 상금까지 받았던 함양군 서상면 대로마을(이장 서우식)이 또 상을 탔다. 함양군은 지난 9일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전북 부안 대명변산리조트에서 열린 ‘2014년 농촌자원분야 경진대회’에서 농촌마을 가꾸기 부문 장려상을 수상하고 상장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2014년 농촌자원분야 경진대회’는 농촌 자원의 6차 산업화 촉진과 마을가꾸기에 지대한 노력을 기울인 농업인을 발굴 시상하고 우수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해 농촌자원분야 활성화를 꾀한다는 취지로 열렸다. 대회는 6차 산업화, 농작업 안전, 농촌마을가꾸기 등 3개 분야에 걸쳐 이뤄졌는데 서상면 대로마을은 농촌마을가꾸기 부문에서 전문가 중심의 심사위원회가 서류 및 현지심사 등을 통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장려상인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다. 65세 이상 어르신 28명을 포함해 총 46가구 88명이 살고 있는 대로마을은 서우식 이장의 리더십과 청년층·부녀회가 자발적으로 마을가꾸기에 나서 연중 100회 이상 건강생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각종 동아리활동을 통해 주민 간 소통과 참여를 이끌어내어 왔으며, 제1회 행복마을콘테스트에도 나가 도 문화복지부문 2위를 차지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또한, 농촌건강장수마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활성화하고 전통장류제조시설 운영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는 등의 자발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도농간 교류도 확대해왔다. 덕분에 올해 외부관광객이 숲속의 작은 음악회를 보기 위해서 대로마을을 방문한 것을 포함해 마을을 찾은 횟수만 22회 4810명에 이르고, 2012년부터 올해까지 방송 신문 인터넷뉴스 블로그 등 주요 언론에 홍보된 실적만 65회에 달한다.  서우식 이장은 “올해는 여러모로 우리 마을에 경사가 많아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주민간 격의 없이 소통하며 창의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해 더 살기 좋은 마을로 가꿔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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