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한햇동안 열심히 땀흘리며 함양 체육 발전의 견인차 노릇을 해온 함양 체육인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화합을 다짐했다.
함양군 체육회는 10일 오후 6시 30분 고운체육관에서 300여명의 체육인이 자리한 가운데 ‘2014년 함양군 체육인의 밤’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손유성 체육회 부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강수근 부회장의 체육인 헌장 낭독에 이어 임갑출 상임부회장의 경과보고, 임창호 체육회장의 시상 및 대회사, 신성범 국회의원·황태진 군의회 의장의 축사, 만찬 및 담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태현 함양군축구협회 고문이 함양체육의 위상을 제고하고 체육인 자긍심 함양에 탁월한 공을 세워 함양군 체육인상을 받았고, 박재용 함양군 배구협회장·김용혁 함양군 검도회장·박도홍 함양군 궁도협회이사·홍연수 함양군 테니스협회장이 각각 공로상을 수상했다.
또한, 함양군 탁구협회 문종안 경기지도자가 지도상을 받았고, 육상부문 유지인양(함양여중)과 태권도 정다온군(위성초교)가 우수선수상을, 함양제일고 남자탁구부가 단체우수선수상을 각각 받았다. 노은식 김해향우회장에게는 평소 김해에 거주하면서 고향사랑을 몸으로 실천해왔을 뿐 아니라 특히 지난 6월 김해에서 개최된 경남도민체육대회에서 함양체육인에게 아낌없는 성원을 베풀어 준 데 감사하다는 의미로 감사패가 주어졌다.
임창호 체육회장은 시상식 후 대회사를 통해 “잠재된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 든든히 받쳐주고 이끌어주는 스승이 있고, 지도자의 가르침을 묵묵히 성실히 따르며 최선을 다해온 선수 여러분이 있어 함양체육이 이만큼 발전해왔다”며 “앞으로도 함양체육인이 함양군민의 생활체육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건강한 함양의 든든한 디딤돌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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