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유림면은 출향인 마문현씨(주식회사 대일선박 대표)가 최근 유림면장실을 방문해 어려운 가구와 관내 마을회관 등에 써 달라며 벽시계 300개와 학용품 2종 등 4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해 훈훈한 이웃사랑의 정을 전했다고 8일 밝혔다. 부산영도구에서 구명동의와 구명뗏목 등의 선박안전용품을 제조하는 출향인 기업가 대일선박 마문현 대표는 ”평소 기업 활동으로 이윤을 얻으면 반드시 고향에 환원하겠다는 마음을 갖고 살아왔고 이를 실천하고자 물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물품을 전달받은 정재호 유림면장은 “소중하게 기탁해준 벽시계는 독거노인과 소외계층, 마을회관등 공공의 장소에 비치하고, 학용품은 유림초등학교에 기증하여 학생들의 학습활동에 유용하게 쓸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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