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읍 관동 마을회관 건립 준공식이 12월5일 임창호 군수와 황태진 군의회 의장, 이장단, 마을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총 1억2000만원의 도비 및 군비를 들여 함양읍 난평리 507-1번지 관동마을에 건립한 마을회관은 298㎡의 부지에 연면적 93.6㎡·지상 1층 철근 콘크리트조 근린생활시설로, 방 3개, 부엌, 방송실을 갖추고 있다. 관동 마을회관은 지난 6월 25일 착공해 10월 말 준공했으나, 새로운 마을 주민의 사랑방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이날 준공식을 갖게 됐다.   이번 준공으로 그동안 기존 사용해오던 마을회관이 79가구 157명의 주민이 사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해 애로를 겪던 관동마을 주민의 오랜 숙원이 해결됐다. 관동마을회(이장 김원수) 주관으로 열린 이날 준공식은 내빈 소개, 경과보고, 마을회관이 준공되기까지 애를 써 준 이용기 기획감사실장·신차상 함양읍 건설담당·김종구 서훈종합건설 현장소장 등 4명에 대한 감사패 수여, 임창호 군수와 황태진 군의회 의장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임창호 군수는 축사를 통해 “기존의 마을회관이 낡아 인구수 대비 턱없이 공간이 부족한 상태로 사용하여 오던 중 올해 초 주민들의 건의로 도·군비를 들여 훌륭한 마을회관을 건립하게 됐다”며 “이 곳 사랑방에서 편안하게 휴식하고 대화하며 군정발전에도 좋은 의견을 제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원수 이장은 “기존에 사용하던 작은 마을회관은 노모당으로 활용하고 신축된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주민을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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