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내년 4월까지 총6ha면적…품종갱신, 연근수확, 야생화 단지 조성 등 함양군은 내년 산삼축제 콘텐츠를 대폭 확충하는 것에 발맞춰 1억 1500여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상림 연꽃단지를 새 단장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현재 상림연꽃단지에 식재된 연꽃 품종이 연식이 오래되어 아름다운 풍광 연출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5개월에 걸쳐 연근수확작업을 벌이는 것을 비롯해 총 6ha에 걸쳐 품종갱신사업을 벌인다. 품종갱신은 연근 수확, 신품종 식재, 꽃동산 조성 등 3개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우선 이달부터 연근수확작업부터 시작됐다. 연근수확은 아름다운 꽃을 얻기 위해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과정으로 숙련도가 요구되기 때문에 전문 업체에 위탁해 12~내년 4월까지 총 5개월간 4만 2000㎡ 2만 5200kg 수확한다. 이와 함께 군은 전국 최대의 아름다운 연꽃단지라는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신품종과 열대수련 및 수련 등을 100여종 2,200여 본을 구입해 식재할 계획이다. 연은 일반적으로 식재 후 110일 만에 만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식재 시기는 대략 내년 3~4월이 될 전망이다.  이외 군은 작약, 안개초, 국화 등을 심은 야생화 꽃동산 1곳(2,124㎡)을 연꽃단지 외곽에 조성하며, 더 나은 볼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시흥 관곡지와 무안 회산백련지, 부여궁남지 등을 벤치마킹했다. 군 관계자는 “상림연꽃단지의 명성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지만 더 다양한 수생식물이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새 단장한다”며 “관광객이 집중되는 구역 내 품종을 갱신해 축제 분위기를 활기차게 이끌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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