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유림면(면장 정재호)은 유림면의 어렵고 소외된 계층을 돕는 따뜻한 이웃 사랑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어 어떤 지역보다 사랑과 인심이 넘쳐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함양읍에 있는 키모마트(대표 강성국)가 독거노인 생신 찾아드리기에 써 달라며 상품권 200만원을 유림면에 전달했고, 옥산마을에 살고 있는 쌀전업농 김형옥씨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0만원을 면에 기탁했다.  또한, 유림면 자원봉사회는 지난 2~3일 회원들이 모여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 35가구에게 전달을 하였으며, 지곡마을에 사는 노 모씨가 보일러도 없이 추운 겨울을 지내야 하는 딱한 사정을 알고 보일러를 설치해주고 따뜻한 겨울을 나게 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뜻 깊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그런가 하면 화촌마을 이장 정문양씨는 어려운 이웃에게 배추김치 양념값 30만원을 지원한 것 외에도 사비를 털어 연탄 500장을 사주는 등 선행을 베풀어 왔다. 정재호 유림면장은 이들 봉사자와 기탁자를 일일이 격려하며 “이맘때쯤이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랑의 손길이 두드러지지만 우리 면은 특히 더 돋보인다”며 “인심 좋고 이웃 간 정이 면면히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도 물심양면 돕겠다”고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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