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여중(교장 이재엽) 1년생 전원인 133명이 장래에 어떤 직업을 가질지 알아보는 진로직업체험활동에 나선 가운데 16명의 학생이 4일 함양군청을 방문해 군정 현황을 듣고 공무원직업체험활동을 했다.
함양군은 이날 재난상황실에서 군을 방문한 함양여중생과 담당교사 17명을 대상으로 군정현황과 부서별 업무를 소개하는 등 공무원의 직업세계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이날 군청을 찾은 학생들은 1시간 동안 평생교육담당으로부터 군정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부서를 일일이 방문해 해당 업무 설명을 들으며 관심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직업인터뷰를 했다.
김 모 학생은 “지역에서 벌어지는 행사에 관심이 많아 평소 행사가 어떻게 준비되는지 궁금했다”며 “담당부서의 상세한 설명을 듣고 보니 담당 공무원이 얼마나 전문성 있고 열정 있게 일하느냐에 따라 행사의 질이 달라질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공무원을 목표로 매진하고 싶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진로체험활동은 함양의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에게 매우 중요한 체험 과정”이라며 “체험활동 후 눈을 반짝이며 다양한 질문을 하는 학생들을 보니 함양군의 장래가 밝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더 많이 가르쳐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함양여중은 함양군청을 비롯해 문화원, 경찰서, 소방서 등 총 8개 함양 주요 기관을 방문해 진로체험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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