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2일 오전 11시 30분 임창호 군수와 황태진 군의회 의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휴천면 노인회관 건립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군이 이번에 총 2억 원의 군비를 들여 휴천면 목현리 598-17번지에 철근콘크리트조 경사슬래브 기와 건물로 건립한 노인회관은 근린생활시설인 가동(92.34㎡, 지상 1층)과 부속창고인 나동(15.00㎡, 지상 1층) 등 2개동이다. 이로써 소규모 경노모당은 28개소 있으나 각종 회의 및 강연과 같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어르신 취미활동을 지원할 공간이 부족해 애로를 겪던 휴천면 노인회의 숙원이 해결되게 됐다. 휴천면 노인회 분회(회장 여규상)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노인회분회장 인사, 임창호 군수와 황태진 군의회 의장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임창호 군수는 축사를 통해 “우리 군은 어르신들의 노후생활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기초연금, 노인 일자리사업, 노인돌봄 서비스 등 다양한 복지시책을 추진해오고 있다”며 “새로 마련된 이 노인회관에서 여가를 즐기시며 대화하고 화합하여 군정발전에도 좋은 의견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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