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지자체보다 높은 장학금 기탁률을 자랑하는 함양군장학회에 12월 첫날에도 기탁자가 찾아왔다.  함양군은 1일 하늘기업 함양지사 공동대표 임채일·윤순이(59)씨 부부가 (재)함양군장학회에 1000만원을 기탁해왔다고 밝혔다. 하늘기업은 환경과 에너지가 곧 경쟁력이 되는 시대의 흐름과 요구에 부응하는 친환경 악취제거 등의 환경사업을 하는 기업으로 본사는 안양에 있으며 최근 이들 부부가 함양에 지사를 설립했다.   함양초등학교 55회 출신 동갑내기 부부이기도 한 이들은 최근 30여 년간의 서울생활을 접고 귀촌하면서 고향에 뜻있는 일을 하고자 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 이번 장학금기탁 외에도 함양군체육회에 수백만원을 기탁하고, 함양읍 풍물패활동에도 다양한 지원활동을 해오는 등 서울에 생활하는 동안에도 고향을 오가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부부는 “우리가 학교에서 만나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된 계기가 있어서인지 평소에도 교육에 대해 남달리 애착이 있었다”며 “서울생활을 모두 접고 새로이 집을 지어 고향으로 돌아오면서 함양 교육발전에 작은 뜻을 보태고 싶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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